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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어업인 계절근로자 전국최초 외국인69명 입국사진>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완도군 어업인 계절근로자(완도군 외국인근로자 고용주협의회 제공> [청해진농수산신문] 코로나19 확산 이후 외국인 근로자의 발길이 끊겨 농어촌의 인력난이 심화된 가운데, 전남 완도군이 부족한 일손을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을 시작했다. 전남 완도군에 따르면,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해 지난해 7월 신우철군수와 필리핀 딸락주와 협약을 체결한 결과, 28일 새벽6시 69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전국최초 완도군 어업인계절근로자 시범사업으로 인천공항으로 첫 입국했다. 이번에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입국 당일 PCR검사와 하룻동안 격리를 거쳐 29일 소양교육을 거처 완도지역 36개 신청 어가에 배정된다. 완도군 외국인근로자 고용주협의회 김광윤회장은 오는 5월3일 2차 계절근로자가 필리핀을 출발하여 5월4일 새벽 인천공항으로 들어온다는 소식을 전하며, 2022년 완도군 외국인계절근로자 시범사업은 법무부에서 완도군으로 배정된 인원이 어가에 순차적으로 공급되면, 그동안 근로자가 없어 수산분야 사업이 어려움이 많았지만, 인력난이 해결되면 완도군 수산산업이 활기를 찾아 어업인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완도군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외국인근로자 지원조례를 대표발의 제정해 지난 1월18일부터 시행토록한 완도군의회 조인호 군의원님에게 고용주협의회 회원을 대표하여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사진> 인천국제공항에서 완도로 출발하기 위해 대기중인 전국최초 완도군어업인 외국인 계절근로자(완도군 외국인근로자 고용주협의회 제공) 전남 완도군은 그동안 농어촌 인력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애써왔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외국인 입국이 지연되면서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어왔다.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번기나 어번기에 고질적 일손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단기간 동안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다. 사진>완도군 온네스콘도에 도착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완도군 외국인근로자 고용주협의회 제공) 이들은 완도읍 온네스콘도에서 하루 격리 후 완도읍과 노화읍, 금당면 등 해조류 양식장과 완도농공단지 가공공장 등 36어가에 29일 소양교육을 마친후 각어가에 배정된다. 한편, 전남 완도군 김일 수산과장에 따르면, 완도군 어업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최초 완도군 어업인계절근로자 시범사업인 만큼, "안정적인 제도 운영을 통해 고질적인 어가 인력난이 최대한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동부 신동호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신문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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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생일면 승격 30주년 기념 ‘생일면민 한마당 잔치’ 열려▲ 생일면 승격 30주년 기념 ‘생일면민 한마당 잔치’ 열려 [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지난 1일, 생일면 승격 30주년 기념으로 개최한 ‘2019 생일면민 한마당 잔치’가 생일도 일원에서 지역 주민과 출향인, 관광객 등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2019 생일면민 한마당 잔치’는 면민 화합 도모, 지역 인지도 확산, 관광객 유치 등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식전 행사로는 ‘생일도 발광대놀이’를 선보였는데, 발광대놀이는 1960년대까지 생일도 전역에서 행해지던 민속연희로 발에 가면을 씌우고 반등신 형상의 인형을 만들어 공연하는 것을 말한다. 발광대놀이는 마을의 풍요를 기원하고 주민 화합을 유도하기 위한 섬 놀이 문화로 명맥이 끊겨 그동안 볼 수 없었으나 2017년 생일도 발광대놀이보존위원회가 만들어져 재현되고 있다. 또한 생일도 주민들의 옛 모습을 영상으로 제작한 ‘생일도 옛 추억’은 주민들에게는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시간이 됐고, 관광객들은 생일도의 옛 문화를 엿볼 수 있는 특색 있고 감성적인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완도군에서는 완도의 100년 대계를 위해 ‘해양치유산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그에 발맞춰 미세먼지 배출에 도움이 되는 해조류 등으로 만든 ‘치유백미 생일도 밥상 시식회’를 열어 주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문상만 생일면장은 “주민과 관광객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오늘 하루만큼은 맘껏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바쁜 일상 속에서 느껴보지 못 했던 여유를 갖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 생일도가 지니고 있는 매력들을 잘 가꾸어 누구나 다 ‘가고 싶은 섬’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생일도는 2016년 ‘가고 싶은 섬’과 ‘2018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기존 숙박시설 리모델링 및 신규 숙박 시설을 조성하는 등 관광 인프라 개선에 힘쓰고 있으며, 등산하기 좋은 산으로 이름난 백운산과 생일 섬길의 너덜겅, 용출 갯돌밭, 구실잣밤나무 숲 등 ’멍 때리기 좋은 곳‘, 그리고 싱싱한 해산물이 풍부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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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숨어있던 보물의 화려한 부활’ 황칠 공예전 개최▲ 포스터 [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오는 4월 4일부터 9일까지 서울 인사동 경인미술관 제2전시관에서 황칠 공예전을 개최한다. 개막 행사는 4월 5일 오후 5시에 열린다. 이번 공예전은 금빛 찬란한 황칠의 명성을 되찾고, 완도 황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완도군이 주최하고, 소명공방에서 주관하였으며 완도군 황칠나무생산자협회와 금어원의 후원으로 기획됐다. 완도의 특산물인 황칠은 과거 약재와 도료로 쓰여 졌으며 한, 중, 일 삼국에서 황금에 비교될 만큼 귀하게 여겨졌으나, 도료의 생산 활동이 위축되고 그 맥이 끊겨 약재로만 활용이 가능한 실정이었다. 이에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류오현, 배철지 작가가 고문헌을 참고하고 수회에 걸친 실험을 통해 황칠 도료 복원에 성공, 2017년 말 특허를 등록해 이번 공예전을 개최할 수 있게 됐다. 전시 작가는 벽암 김정남, 서강 김태호, 소명 류오현, 범중 배철지, 토화 이창수, 태헌 정병석, 현소화 이희경이 참여하며 황금색의 휘황한 광채를 띄는 황칠의 신비로움을 살펴볼 수 있는 작품 30점 이상을 선보인다. 특히 작가 별로 독립된 주제를 부여해 완성시킨 공예품은 비녀, 도자기, 서예, 불상, 불화, 보석함 등으로 다양한 작품이 전시돼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전시는 전통 있는 황칠을 현대식 제조 방법과 재해석을 통해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진 황칠의 다각적 측면을 제시하고, 과거에 명성을 지녔던 황칠의 의미를 환기시키며 그 의미를 어떻게 전승해 갈 수 있을지 고민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이번에 개최되는 황칠 공예전은 황칠의 주산지는 완도라는 이미지를 전국에 각인시키는 아주 중요한 행사이다.”며 “지난해 완도황칠이 ‘지리적 표시 증명표장’에 등록되었고, 앞으로 완도황칠이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신 소득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민선7기 대표 공약사항으로 산림자원 특화사업을 선정해 황칠의 특수성과 우수성을 활용한 차별화된 산업화 모델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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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 할인행사로 1,700톤 출하 성과▲ 전복 양식 어업인들 가격 회복에 한숨 돌려 [청해진농수산신문] 국내 경기침체 등 소비둔화로 전복 산지가격이 크게 하락하여 생산원가 마저 위협을 받았던 완도 전복 양식 어업인들이 한숨을 돌렸다. 전복소비촉진을 위해 완도군공무원들이 팔을 걷고 나서서 판촉활동을 벌인 결과, 5월말까지 총 1,700여 톤을 판매하는 성과를 올렸다. 완도 전복은 올해 2월 이후 거래가 거의 이뤄지지 않아 유통업체들이 보관하고 있던 전복을 다시 가두리 양식장으로 보내지는 일까지 방생하는 상황에 있었었다. 완도군은 이런 상황을 타개하고자 지난 4월 24일 전복산업관련 단체와 어업인들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한시적으로 할인행사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한시적 할인행사에서는 완도군 전 공직자들과 관련 산업 단체에서 전국 지자체와 대형마트 향우회, 대형 산단 등을 찾아다니면서 판촉활동을 펼쳤다. 할인 판촉행사를 통해 선물용 큰 전복의 경우 70%이상 소진되는 등 전복 양식 가두리에 적체되었던 상당량의 물량이 출하됐다. 한국전복산업연합회 완도군협회 양관석회장은 “완도군 공직자들이 적극적으로 판촉활동을 벌인 결과이며, 우려했던 고비는 일단 넘겼다”고 했다. 할인행사에 참여한 남도전복유통 김영삼씨는 “택배 주문량이 이렇게 늘어 날 줄 몰랐다. 거래가 뚝 끊겨 걱정했는데 이번 할인행사 효과가 굉장히 컸다”고 밝혔다. 매년 5월은 출하시기가 집중되고 소비 특수마저 끊길 때라 전복 양식 어업인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시기이다. 이번 할인 특판 행사는 전복 가격하락을 차단해 전복 양식 어업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결과적으로 가격이 반등 상승하는 등 완도군 전복산업이 다시 활력을 찾고 있다. 한편, 박현식 완도군수 권한대행은 “전복산업 전반에 대한 꼼꼼한 진단과 분석으로 중장기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전복산업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완도군은 전복 산업 전체의 활력을 더하기 위해 6월부터 종묘, 생산, 유통, 가공 등 분야별로 단체와 간담회를 시작으로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군은 이번 한시적 할인행사가 지난 5월 31일로 마감되면서 6월부터는 산지 가격이 다소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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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문화탐방으로 잃어버린 추억 찾았어요”▲ ‘고향 추억 찾기 문화탐방’을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추진했다. [청해진농수산신문]“10년만에 고향 강진을 다시 찾으니 설레 잠을 한숨 못 잤어요. 막상 와보니 많이 변한 모습 속에 옛 정경이 곳곳에 느껴져 울컥하네요”고향 추억 찾기 문화탐방에 참여해 강진을 찾은 이종례씨는 들뜬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전남 강진군은 연고가 끊겨 오랫동안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향우들을 대상으로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고향 추억 찾기 문화탐방’을 추진했다.이번 고향 추억찾기 문화탐방은 행정자치부 ‘고향 희망심기사업’일환으로 향우들에게 고향의 정을 느끼게 해주기 위해 문화탐방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35명의 향우들은 옛 추억이 서린 다산초당, 영랑생가를 방문 옛 감회에 젖은 듯 이야기꽃을 피웠다.2017 강진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 관광 100선 가우도, 초당림, 강진 녹차밭을 방문해 미처 몰랐던 강진의 아름다움에 감탄을 자아냈다. 서로 일면식도 없는 참가자들은 강진이라는 고향을 매개로 금세 정을 나누며 가족을 만난 것처럼 어우러졌다. 고향 추억찾기 문화탐방을 추진한 강춘혁 사람중심팀장은 “고향이란 누구에게나 추억이 있고 힘을 주는 단어인데, 연고가 끊겨 방문하지 못하는 향우들에게 정을 느끼게 해주고 싶어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강진과 향우들의 인연의 끈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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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학교면 학나래복지지킴이단 위기가정 발굴 지원▲ 함평군 학교면 학나래복지지킴이단 위기가정 발굴 지원 [청해진농수산신문] 함평군 학교면은 민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인 학나래복지지킴이단이 독거노인 2가구에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이 중 한 독거노인은 저장 강박증을 앓고 있어 좁은 집안에 쓰레기와 고철 등이 가득 차 있어, 해충이 번식하는 등 위생문제가 매우 심각했다. 단원들은 도배, 장판, 창호지 교체, 빨래, 청소, 지붕수리 및 방역 등을 통해 주택 내외부의 주거환경을 말끔히 정리했다. 또다른 가정은 수년 전부터 자녀와 연락이 끊겨 부양을 받지 못하면서도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지 않아 힘겹게 생활하고 있었다. 학나래복지지킴이단은 지난 5월 이 가정을 발굴해 학교면에 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신청하고 부식지원, 긴급구호 생계비 등을 지원했다. 홍남희 단장은 “행정과 적극 협력해 위기에 처한 주민을 발굴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만 학교면장은 “학나래복지지킴이단은 관 주도의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지역자원 발굴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민간주도로 만들어진 협의체”라며 “주민이 주민을 돕는 촘촘한 복지망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주민의 복지와 건강을 살피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학나래복지지킴이단은 행정력의 한계를 극복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은 소외계층을 발굴하기 위해 관내 이장단, 18개 사업체, 사회단체 회원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3월부터 150 가구를 발굴해 공공, 민간 서비스 256건을 연계하는 등 높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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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싶은 섬 생일도파티 성료▲ 첨부 파일 이미지 미리보기 완도군은 지난 4월1일2017생일도파티를 개촤했다_생일도 발광대 놀이 [청해진농수산신문]완도군 가고싶은 섬 생일도에서 열린 ‘2017생일도파티’가 읍면 축제의 새로운 지표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성료됐다. 지난 4월 1일 생일도 일원에서 지역주민과 출향인, 관광객 등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2017생일도파티는 가고싶은 섬 선정을 기념하고 면민화합 도모, 지역인지도 확산, 관광객 유치 등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열렸다고 밝혔다. 생일도파티에 참여한 내외 관람객들은 독특한 섬문화를 반영한 행사를 기획하고 저비용으로 효율은 높인 생산적인 축제라고 극찬했다. 파티 식전 행사로 시연한 생일도발광대놀이는 관람객들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했다. 발광대놀이는 1960년대까지 생일도전역에서 행해지던 민속연희지만 그동안 명맥이 끊겨오다 생일도발광대놀이 보존위원회에서 50년만에 재현했다. 생일도 주민들의 옛 모습을 영상으로 제작한 생일도 옛추억은 주민들은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관광객들은 생일도의 옛문화를 엿볼 수 있는 특색 있고 감성적인 프로그램으로 평가 받았다. 생일도 관광의 경쟁력 약화 요인인 먹거리 기반을 확충하고 생일도밥상을 국민밥상으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으로 추진한 생일도밥상대전은 파티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최고의 프로그램이었다. 그동안 주민과 공무원들이 직접 개발한 10종 70여가지의 밥과 국, 반찬, 디저트 음식이 차려진 생일도밥상을 전문가와 주민, 관람객들이 직접 시식하고 평가를 실시했다. 특히, 생일면사무소 직원들이 자체 개발한 육수를 완도산 해초국수에 말아주는 일명 ‘생일면(生日麵)’시식은 호평이 쏟아졌다. 생일도 밥상은 레시피와 손맛 기술을 각 가정과 업소에 보급하여 생일도밥상을 정착화 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관광객 참여 프로그램으로 468m백운산에 올라 정상에 설치된 해조류박람회 홍보 현수막 앞에서 인증샷을 담아 SNS에 올리고 파티장에 도착하는 200명에게 직접 가마솥에 끓인 미역국과 생일도비빔밥을 무료로 제공하고 푸짐한 건미역 셋트도 증정했다. ‘산에서 따는 생일미역’프로그램은 sns를 이용해 생일도를 널리 알리고 해조류박람회 홍보, 해조류를 소비하는 1석3조의 효과를 올렸다. 이송현 생일면장은 “생일도파티는 주민들의 푸짐한 인심과 독특하고 풍요로운 생일도의 문화를 있는 그대로 보여줌으로써 가고싶은 섬 생일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행사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시켜가겠다”고 말했다. 생일도는 2016년에 전라남도 가고싶은 섬으로 선정되었으며 생일도8경 등 품격 높은 경관자원과 심신을 힐링하는 멍때리기 좋은 장소에는 연일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교통편은 약산 당목항에서 일일 7회(25분 소요), 완도항에서는 왕복 2회 운항하는 여객선이 있어 접근성도 매우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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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참사 수색작업중 잠수사 숨져세월호참사 수색작업중 잠수사 숨져 현장 도착 하루 만에 작업 투입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세월호 참사현장에 6일 오전 잠수수색에 첫 투입된 민간잠수사가 잠수 5분 만에 의식을 잃고 결국 숨졌다. 전날 현장 투입돼 만 하루만에 잠수를 시도한 이 잠수사는 그동안 20여일 잠수를 해온 기존 잠수사들의 피로도를 감안해 긴급 투입된 잠수사로 무리한 투입이 희생을 낳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날 오전 6시 5분께 정조시간을 맞아 수중수색을 재개한 민·관·군 합동구조팀 중 해경과 한팀으로 편성된 민간잠수사 이광옥(53)씨가 사고해역에서 첫 잠수를 시도했다. 수면 공기공급방식인 이른바 '머구리' 방식으로 공기 공급선을 입에 물고 잠수한 이씨는 잠수한 지 5분 만에 수심 25m 지점에서 이상 증세를 보였다. 호흡이 나빠지더니 통신마저 끊겨 대기하고 있던 해경 구조잠수사가 들어가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현장에서 해군 군의관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헬기로 목포 한국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이씨는 해경이 동원령을 내려 소집된 민간단체 인명구조협회 소속 잠수사로 구난업체 언딘 측과 계약을 맺고 현장에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동료 1명과 함께 사고현장에 도착한 이씨는 만 하루 만인 이날 오전 현장에서 민간잠수사들이 함께 사용하는 잠수장비를 이용해 들어갔다. 입수 후 약 5분 만에 "25m, 30m" 잠수 깊이를 통신으로 알려야할 이씨의 통신이 끊겼다. 긴급상황임을 감지한 해경은 구조 잠수사를 투입해 이씨를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해경 관계자에 따르면 수중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 이씨는 공기공급장치를 벗은 상태였고, 벗은 공기공급장치의 호스와 주변의 다른 줄이 복잡하게 꼬여있던 상태였다고 전했다. 이씨는 이날 선체 5층 로비에 유도줄(가이드라인)을 연결하는 작업이 예정돼 있었다. 수중에서 공기공급선과 다른 줄이 복잡하게 얽히면서 본인이 직접 수습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해경 관계자는 전했다. 사고 직후 바지선 위에서 이씨가 착용한 잠수장비를 확인한 결과, 공기공급과 통신은 정상적으로 작동했다. 이로 볼 때 잠수 작업 중 익숙하지 않은 환경에서 복잡하게 설치된 유도줄 등에 공기공급선이 꼬여 사고를 당한 게 아닌가 하는 추정이 가능하다. 긴급하게 추가 투입된 이씨가 처음으로 낮선 환경에서 잠수하다 화를 당했다는 지적이 나오는 대목이다. 한편, 실제로 침몰사고 초기부터 잠수수색에 투입된 한 민간잠수사는 "새로 투입된 잠수사들이 현장상황에 적응하려면 적어도 4~5일은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광주취재반>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2014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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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버섯 사채 실태와 당국 조치독버섯 사채 실태와 당국 조치 서민 삶 파괴한 불법 사금융 신고 사흘간 5천613건 접수 [청해진신문]정부가 우리 사회에 만연한 불법 사금융을 척결하려고 지난 18일 피해 신고를 받기 시작한 지 사흘 만에 총 5천613건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유형은 불법 고금리, 대출 사기, 강압적인 채권추심, 보이스피싱 등이다. 상당수 피해자는 담보 없이도 돈을 금방 대출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씩 빌렸다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원리금을 갚지 못해 협박을 받아 병에 걸리거나 가정이 파괴되는 등 고통을 당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전체 피해 신고 가운데 5천171건이 접수된 금융감독원은 지난 20일부터 피해 사례를 분석해 불법 혐의가 있으면 검찰ㆍ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있다. 일부 신고자에게는 장기저리 대출이나 무료 법률서비스 지원을 알선해주고 있다. ◇ 대출 수수료 횡포…연체 땐 협박 서울에 사는 40대 주부 김모씨가 사채의 늪에 빠진 것은 2009년 2월이다. 생활정보지에 나온 대부광고를 보고 전화를 걸었던 것이 화근이 됐다. 차주 동의 없이 아들 명의의 자동차를 담보로 대출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3개월 약정으로 500만원 빌렸다. 그러나 통장에는 440만원만 입금됐다. 대부업체에서 수수료 등 명목으로 60만원을 공제했기 때문이다. 더욱이 매월 20만원의 이자 외에 담당업체 직원에게 별도로 40만원씩 추가로 지급해야만 했다. 원리금을 도저히 갚지 못해 상환 만기를 늦추려 했으나 처음 약속과는 달리 연장에는 수수료 100만원이 필요하다는 말을 듣고 포기했다. 그러자 남자 3명이 집에까지 찾아와 대출금 전액을 일시에 갚으라고 요구하며 공포 분위기를 조성했다. 나중에는 자동차 타이어가 수차례 구멍이 났고 심지어 자동차 명의인인 아들에게도 돈을 대신 갚으라고 협박했다. 이자제한법은 미등록대부업자가 일반인과 거래할 때 연30% 초과 이자를 받으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 벌금을 규정하고 있다. 정당한 사유 없이 반복해서 전화하는 등 채무자의 공포심이나 불안감을 유발하여 사생활의 평온을 심하게 해치면 채권의 공정한 추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하게 돼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 벌금 처벌을 받는다. 금감원은 김씨의 불법 사금융 피해 사례를 분석해 조만간 경찰청에 수사의뢰할 계획이다. ◇ 500만원 대출금이 1여년 만에 3천200만원 서울에 사는 20대 회사원 황모씨는 2010년 말 친구와 같이 지낼 월세 방을 구하려고 500만원을 빌렸다. 길거리에서 우연히 받은 명함 크기의 일수 대출 전단을 보고 해당 업체에 문의했다가 낮은 신용도, 신용조회 과다 여부와 무관하게 돈을 빌릴 수 있다는 말에 대출을 받았다. 3개월 이자는 100만원 조건이었다. 별도로 500만원을 빌린 친구와 맞보증을 하고 신분증 사본, 인감증명서, 등본 등 서류를 맡겼다. 그러나 3개월 뒤 상환 능력이 안돼 다른 곳에서 720만원을 빌려 이전 대출금을 갚았다. 이후에도 이런 식으로 7∼8차례 돌려막기를 하다가 지난 2월에는 전체 대출금이 3천200만원으로 불어났다. 500만원이 불과 1년 수개월만에 6.4배로 급증한 것이다. 맞보증을 한 친구도 비슷한 식으로 돈을 빌리다가 최초 500만원이 4천만원으로 둔갑했다. 금감원은 황씨의 피해 사례를 대부업법 위반 등 혐의로 수사하도록 경찰에 의뢰할 방침이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가 황씨의 대출을 저금리 바꿔드림론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알선할 계획이다. ◇ 고금리 대출에 가정 불화에 질병까지 지방에 사는 50대 주부 박모씨는 2003년 남편의 사업자금을 지원하려고 평소 알고 지낸 대부업자에게서 600만원을 연 72%로 빌렸다. 실제로 받은 돈은 선이자로 120만원을 뗀 480만원만에 불과했다. 이후 남편의 사업이 망해 원리금을 갚지 못하자 대부업자는 박씨 차량을 가져가 `대포차량'으로 운행했다. 이 때문에 교통범칙금, 자동차세 등 1천여만원이 박씨에게 청구돼 아직 갚지 못해 세금체납자 신세가 됐다. 이 일로 남편과 자주 말다툼을 벌이다 급기야 건강이 나빠져 당뇨병에 걸렸다. 불법 사금융이 경제적 약자를 궁지로 몰아세워 인간으로서 누려야 할 최소한의 권리마저 짓밟는 사회악이라는 점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다. 금감원은 선이자 120만원도 이자율에 반영해야 하므로 실제 이자율은 계약상 연72%에 25%가 가산된 연97%로 판단했다. 3년 이하 징역, 3천만원 이하 벌금을 규정한 대부업법을 위반한 것이다. 명의 이전 없는 대포 차량 운행은 자동차관리법에 저촉돼 1년 이하 징역 또는 300만원 이하 벌금 처벌을 받는다. 금감원은 이 사건을 정리해 경찰청에 수사의뢰를 하고 대포차량 피해를 구제받을 수 있도록 법률구조공단에 알리기로 했다. ◇ 수수료ㆍ보증보험료 빙자 대출 사기 서울에 사는 40대 남자 김모씨는 최근 낮은 신용도 때문에 저축은행 대출에 실패해 낙담하던 중 `선진금융'이라는 업체에서 전화를 받았다. 김씨는 지난 18일 이 업체의 이모 팀장을 서울 성동구 왕십리에서 만나 대출관련 서류를 전달하고 위임장을 작성했다. 이 팀장은 보증보험료 명목으로 50만원을 요구했다가 김씨가 돈이 없다고 하자 등록 대부업체를 통해 30만원을 빌려 보증보험료에 보태라고 했다. 이에 김모는 본인의 20만원을 더한 50만원을 이 팀장에게 전달했다. 이 팀장은 다음날에도 수수료 명목으로 25만원을 받아갔다. 그러나 이후 연락이 끊겨 확인해보니 그의 입금 계좌는 제삼자 명의의 통장이었다. 금감원이 조회해본 결과 이 팀장은 미등록대부업자로 확인됐다.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 벌금 규정을 위반한 사례다. 보증보험료로 속여 금전을 가로채면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 처벌을, 타인 명의의 대포통장으로 입금을 유도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 벌금 처벌을 각각 받는다. 금감원은 김씨의 피해액이 적지만 범행 수법으로 보아 다수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경찰청에 수사의뢰를 하기로 했다. 광주에 사는 20대 남자 이모씨는 수입이 없어 생활비 마련을 위해 지난 2일 `사랑방신문' 광고를 보고 전화했다가 봉변을 당했다. 대출중개자로 행세한 사람의 꾐에 빠져 이씨는 자신의 광주은행통장과 비밀번호를 알려주고 며칠 기다렸다가 거액의 사기를 당한 사실을 깨달았다. 캐피털업체와 저축은행 3곳에서 자신의 이름으로 1천600만원이 대출돼 빠져나간 것이다.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 www.wandonews.co.kr/ 입력201204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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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3세 유아 긴급후송완도해경 3세 유아환자 긴급후송 탈장증세 쇼크환자 구호 호평 완도해양경찰서는 3월9일 전남 완도군 노화읍 도청리에 거주하는 김모(30세, 남)씨의 유아(남,3세)가 탈장 증세로 정신을 잃자 경비정을 이용 긴급 후송해 도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있다. 환자는 오는 18일 광주광역시 G병원에서 탈장 관련 수술일정을 잡고 대기하던 중이었으며 9일 20시경 증세가 갑작스럽게 악화되어 정신을 잃었으나 야간으로 섬과 육지를 오가는 선박이 끊겨 보호자가 완도해양경찰서로 긴급 구호를 요청하게 된 것이다. 한편, 신고를 접수한 완도해양경찰서는 인근 해역에서 거점 경비중인 함정을 신속히 노화읍 이목항으로 이동시켜 보호자 등 환자를 옮겨 싣고 2차 쇼크 예방 조치를 취한 후 해남 땅끝항으로 긴급 후송하여 현재 환자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이다. 완도해양경찰서는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도서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지체 말고 국번 없이 해양긴급신고번호 122(일이이)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완도서부 정완봉 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완도주간신문 청해진www.wandonews.kr